8/04/2010

리츠칼튼..여름3탄

나이 탓일까?
멀리 가는게 점점 귀찮아진다.
배낭을 대충 꾸려 짊어지고 가던 젊음이 벌써 가버린 것일까?
아님 특별한 이벤트 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질린 것일까?

경치가 좋은 자연속이라면 좋겠지만,
그냥 하루 편하게 늘어지게 지내고 싶어 다녀왔다.
뒹굴거리기에는 호텔만한 곳이 없는듯..^^




Ritz-Carlton, 12F Club Balcony Parlor Suite Room

곤지암리조트..여름2탄

멀리는 가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가까운 곳은 편히 쉬다 올만한 곳이 없고..
얼마전에 곤지암에 스키장이 생겼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너무 가까워서 무슨 여행느낌이 있을까 미리 짐작하고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친구가 방을 잡았다하여 하룻밤 놀다온 곤지암 리조트.
시설은 일반 콘도라는 느낌보다는 호텔이라는 기분이 든다.

로비의 분위기나 인테리어도 그렇고,
실내장식이나 욕실 분위기도 그렇다.
조그마한 시냇물 같은 주변 시설도 깨끗하게 잘 정비해 두었고,(인공의 냄새가 너무 났지만..청계천 느낌??)
무엇보다 넓은 잔디밭이 맘에 든다.
가까운 곳이니 당일 산보로 다녀와도 괜찮을 듯하다.

잔디구장에서 오전내내 신나게 뛰어놀다 탈진한 아이들..

천진암계곡..여름1탄

여름은 더워야 한다.
겨울은 추워야 하고..
그래야 사는게 긴장감있고 농작물도 잘 자란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인간이 살기에 적합한 기후라 생각했는데 기후가 점점 변해간다.
좋게 변한게 아니라 푹푹찌는 동남아 느낌이다.
이럴때는 시원함을 스스로 찾아 가는게 최고다.

오랫만에 친구들과 가까운 계곡으로 물놀이를 다녀왔다.
예전에는 잘 다니던 곳인데,
몇년동안 사는게 바빴던탓에 오랜만에 찾은 곳이다.
하지만 여전히 물은 흐르고 물고기들은 존재했다.

우, 뽀 그리고 제수씨들과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