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아. 넌 엄마가 하늘나라 갈때 울었어?'
옆에 있는 나는 잠깐 움찔하면서 아이의 눈치를 살폈다.
찬이는 단번에 대답한다.
'아니. 안울었어!'
그러다 아주 잠시 말이 없다가 '울었어' 이런다.
그 잠시동안, 그 말이 없던 잠시동안의 찬이 생각은 어땠을까.
내 마음속 돌덩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순간.
미안하다. 아들..
세상에는 아주 단단한 것이 세가지 있다. 강철, 다이아몬드,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인식. 앞으로 전진하기위해 희망을 버려야 할때!
마음으로 함께 아파해주시는것 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이죠. 미안해 할 사람은 저하나로 족합니다.^^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