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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2011

배드민턴

헬스장 연간회원권을 끊고 다니다가 교통사고 덕분에 weight traning을 못하게 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운동에 대한 관심이 없어졌지만 운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꾸준히 나를 괴롭혀왔다.
그래서인지 가끔 무슨 강박관념처럼 '운동해야 되는데..' 혼자서 중얼거릴때도 있었다.
그러다 동네 뒷산에 한두시간씩 다니기도 했지만 그것도 시간 내기가 녹녹치 않아 자주 실천하지를 못했다.
그러면서도 무언가라도 해야될거 같아서 줄넘기 좋은걸로 하나 장만해서 해봤지만 마음만 청춘인지 채 100개를 넘지 못하고 자꾸 걸리니 이것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운동이란게 원래 자신과의 싸움이라지만 혼자서 운동을 하려하니 심심하기도하고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
그러던 중 배드민턴을 하게되었다. 아직은 장난스럽게 치는거지만 그래도 상대방과 같이 호흡하면서 운동을 한다는게 좋다. 1시간정도 치고나면 온몸이 땀에 젖는걸보니 운동효과도 상당하다.
어차피 이래저래 핑계로 안하게되는 운동. 하지만 누구나 해야된다는 의무감으로하는 운동.
집앞에서도 간단하게 할수 있는 배드민턴을 치면서 건강을 챙겨보는건 어떨까?

6/13/2011

주말 사건

#1.
새벽 고속도로에서 1차선을 달리던 중 전방에 고라니를 발견했다. 정말 급하게 핸들을 꺽어 간신히 피하긴 했지만 차는 좌우로 휘청, 등골은 오싹. 아마도 옆차선에 다른 차라도 있었다면 100% 충돌이였고, 만약 핸들을 1cm만 더 꺽었더라면 차는 전복되었을거다. 시속 140km/h 전후였으니.. 어찌되었건 나는 무사히 돌아왔지만 1차선에 있던 그 녀석은 집으로 잘 돌아갔는지 걱정.

#2.
바위에서 내려오던 중 미끄러졌다. 표면이 많이 거칠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물기가 있었나보다. 순식간에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발은 바위 사이에 끼었지만 다행히 부러지진 않았다. 간신히 몸을 추스리고 보니 왼쪽 팔꿈치가 많이 긁혀 쓰라리다. 근데 주변을 보니 핏방울이 군데 군데 뚝뚝 떨어져있다. 아픈곳은 팔꿈치뿐이고 피가 주르륵 흐르는건 아닌데.. 이상해서 이곳 저곳 몸을 살펴보니 오른쪽 손바닥에 깊이 파인 상처에서 피가 흐른다. 다행스럽게 상처부위 지혈은 되었지만 이곳저곳 scratch가 보기 흉하다. 그래도 크게 안다치고 이정도로 다친것에 감사.

10/27/2009

인대절단

9월 제주를 다녀오는길에 공항버스가 사고가 났다.
물론 그 버스 문쪽 맨 앞자리에 내가 타고 있었고,
사고는 크게 났지만 그래도 안매던 안전밸트를 매고 있어서 앞으로 튕겨 나가지는 않았다.

한달정도 약을 먹고 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계속 아프다고 하니,
MRI 촬영을 해보자고 했고 아래 영상이 촬영 결과이다.

대학원때 영상 신호처리를 전공하고,
Tomography를 이용한 영상복원도 했었지만,
일반인인 나로서는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의사샌님이 인대가 끊어진거 같다는 소견과 함께 진료의뢰서를 써줬다.
가지고 큰병원 가서 수술하라고..ㅠ.ㅠ

아~ 나 아프다.
(어깨쪽 노란색 동그란 원으로 표시된곳이 문제가 있는곳)





2009.10 Left Shoulder MRI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