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5/2010

올바른 투자

나쁜 기업임을 알면서도 주주가 되어 잉여이익을 바라는 투자자는 옳지 않습니다.
한 기업의 주주가 된다는 것은 기업과 개인의 관계 맺음입니다.
나쁜짓에 자금을 대주고 그 댓가로 이득을 취한다면,
(극단적인 예를 들자면) 사채나 조폭에게 단기자금을 대여하고 이득을 취하는 것과 별반 다름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식의 타협은 제 기준에서 투자가 아니라 투기라 정의했습니다.
지금껏 그랬습니다.

하지만 나쁜 기업임에도 이익 창출이 가시권에 들어올때면 잠시 망설여 집니다.
어쩔수 없이 성과에 연동해야만 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그런가 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연 올바른 투자란게 무엇일까 생각하게 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