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2010

주객전도

주객전도 (主客顚倒) :  사물의 경중·선후·완급이 서로 바뀜.

지난 말 업장에서 일을 돕고 있을때의 일이다.
저녁 타임 손님이 분주하게 오가는 시간이다.
계산을 마친 나이가 지긋하신 손님 한명이 명함 한장을 내민다.
뭔가 봤더니 "기호 1번. 용인 시장 후보 XXX" 선거용 명함이다.

주변에 동행하던 한 분이 이 분이 후보라고 알려준다.
바쁘지만 어차피 업장에 찾아오신 손님이니 인사라도 해야 예의인 듯 하여 보았더니..
후보는 짐짓 거만한 표정과 약간 취기 오른 벌건 얼굴로
목은 깁스를 했는지 점잖게 이를 지긋이 쑤시고 계신다.

그래도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지만,
고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까딱한다.
순간 짜증이 나서 명함을 그대로 계산대 위에 두고 하던 일을 해버렸다.
가던지 말던지..

내가 아는바로는..
정치인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다. (물론 요즘은 봉사는 커녕 제대로 하기만 바랄뿐..)
선거철에는 유권자에게 더 낮은 자세로 다가간다. (선거 끝나면 말짱 도루묵이지만..)

그런데 그날 내가 본 당신은 뉘신데
그렇게 거만한 자세로 이만 쑤시고 계셨소?

기호 1번. 용인 시장 후보 말입니다..쿨럭~

4/26/2010

국가 애도기간 설정

▶◀ 먼저 천안함 사고로 떠난 장병들의 넋과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

정부가 이번달 29일을 희생 장병에 대한 국가 애도의 날로 정한다고 한다.
장례기간 동안 공무원은 검소한 복장에 근조 리본을 패용하고,
전국 공공기관은 조기 게양을 한다고 한다.
희생 장병에게는 1계급 특진과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된다.

어이없이 의미없이 먼저 떠난 장병들은 참으로 불쌍하고 가엽다.
또 그들의 부모, 형제, 자식들도 불쌍하고 가엽다.
서로에게 상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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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부는 이런 일련의 생색내는 행사(?)보다는 발생한 사건의 원인 규명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침몰한 선체를 인양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외부에 공개를 꺼리면서까지 조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 그 원인조차 정확히 공개를 안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 이라면
비파괴 검사나 토모그라피 단층 촬영도 했을거고,
화약류나 성분에 대한 조사도 했을거고,
역학조사나 각종 유사한 사건에 대한 조사 방법들이 동원되었을 것이다.
그런데도 원인 규명을 못한다는건 상식적으로
못하는게 아니라 안한다고 보여진다.


내가 군생활을 하던 26x D/A 여단에서의 경험이다.
우리 여단 산하 3개 대대가 있었다.

2년 몇 개월의 군생활 동안 내가 접한 이하 대대 사건 사고 사망자가 3명이였다.
한명은 일직사관(대위)의 철모에 복부를 맞아 장파열로 사망한 장병.
두명은 야간 작계훈련 중 트럭을 타고 야전선을 깔다 기차에 치여 즉사한 장병들이 있다.

비단 이들뿐이랴.
전군으로 따진다면 이보다 더 많은 사망 사고가 군에서는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죽음은 기사 한조각, 방송 한마디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
이들은 단지 개죽음일 뿐이였다.
그렇게 가버린 젊은이들을 누가 관심이나 가져주었던가?

미리 떠난 그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죽음도 줄을 잘 서야 되는 일인 것 같아 참으로 씁쓸할 뿐이다.

4/23/2010

금융 시스템

금융위기 후 자금모집이 어려워 투자자문사들이 문을 닫고 있다.
지난달까지 밀xx엄, 지x에셋, 오xx티, 블x온 투자자문이 폐업했다.
신x투자자문도 일임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1~2년내 더 많은 투자자문사들이 문을 닫을것이며 업계 구조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의 투자자문사들의 수익구조는 자문 수수료와 성과보수 수수료이다.
대형 자문사들의 경우는 운용자금의 규모가 크기에 상대적인 리스크 관리가 잘되고 수익구조가 좋다.
하지만 소형 자문사들은 운용자금이 적다보니 자문수수료와 성과보수 수수료만으로는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자본대비 투자금을 무리하게 늘리려고만 한다.
물론 금융이 안정된 상황이고 지수가 큰 변동이 없다면 좋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치명적인 파격을 입게된다.

그렇다면 Cocoon Asset의 경우는 어떠한가..
원금 보장을 원칙으로 하기에 적은 수익이 나더라도 안정적인 운용이 목표이고,
기존의 제도권 금융 시스템을 협오하기에 각종 수수료를 최소화한 운용을 목적으로 한다.

(제도권 금융 시스템이란?
예금주에게 적은 이자를 주면서 고금리 대출로 연명하는 은행.
투자 이익에 대한 각종 높은 수수료를 적용하여 투자 수익을 적게 돌려주는 증권사.)

그동안 3차 펀드까지 약정 이율 연 7~15%(세후 기준)의 수익률 분배가 이루어졌다.
기본 이율 7% 보장에 해당 계좌의 수익에 따른 배당이 최대 8%까지 지급되었다.(2차 펀드)
물론 원금 보장형 상품 기준이다.
이 정도면 기존의 제도권과 차별적이지 않을까 싶다.

상당 기간 운용을 해보며
조금씩 더 보완하고 바꾸기도 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된 정진을 하고자 노력하는 Cocoon Asset이 되도록 다짐해본다.

4/21/2010

변하지 않는 이야기들

선거철만 되면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있다.
아마 이승만 정권부터 죽~ 이어어는 네버엔딩 스토리.
북한의 도발설, 땅굴, 간첩, 전쟁...

어김없이 이번에도 나왔다.
천안함 사건의 어뢰, 기뢰로 안되자 간첩 이야기가 들린다.
"황장엽 암살 지령 남파간첩"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을것 같지만
너무 반복되고 지루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젠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아니 어쩌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문제다.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우리들.
조그만 관심도 없고 필터링도 없이 그냥 귀에 들어오는 소리들을 믿어버리는 우리들.

언제쯤 그런 이야기들에 귀기울임 없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로 귀를 간지럽히는 시절이 올까..

4/19/2010

주말 산행

날씨가 포근하길래 찬이와 광교산 등반을 했다.
뭐 등반이라고 해봐야 고작 약수터 지나서 1시간 남짓 올라가는게 고작이지만..
그래도 5살 나이에 그정도로 올라가는 것도 쉽지는 않으리라..
중간 쉼터에서 땀을 좀 식히면서 증거사진 한방~

산에서 내려와 점심으로 해물칼국수 집을 갔다.
녀석과 나.
둘이 갔으니 일단은 2인분.
보글보글 해물이 익어갈때 쯤 사건이 발생했다.
조용히 앉아 있던 찬이의 눈이 반쯤 감기면서
"졸려~"
지금 잠이 들면 2인분 칼국수는 누가 다 먹을 것이며
잠든 녀석 눕혀두고 혼자서 먹는 것도 보기 않좋을 것 같아서
"점심 먹고 자야지~ 잘 먹으면 다음번에는 햄버거 먹을건데.."
회유와 협박(?)을 해가며 일단은 먹으라고 얼릉 주었다.
(햄버거를 잘 사주지 않기에 햄버거 사준다면 말을 잘 듣는다.)

잠깐 잠이 깬듯 하다가
몇 젓가락 먹다가 또 눈이 반쯤 감기며 식탁에 머리가 다을듯 꾸벅거리고
바닥에도 잠시 누웠다가 일어났다가를 반복하는게 아닌가.



마지막 회유책으로
"한 그릇만 더 먹으면 집까지 안아줄께~"
(찬이는 안아주는 걸 아주 좋아한다. 한데 녀석이 21kg 이라서..ㅠ.ㅠ)
2/3 정도 감긴 눈으로 다 먹고는
"빨리 가서 자고싶어~"

난 몇 젓가락 먹지 못했지만,
그래 내가 칼국수 한젓가락 더 먹는다고 더 건강해 질것도 아닌거 같고
아깝지만 맛있는 칼국수를 뒤로 한채 녀석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주말 산행.

[분석] 종목 발굴

오랫만에 종목에 대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세계적인 상승추세에서 유독 우리와 중국만 지지부진 하는 상황하에
대형주 위주의 상승에 따른 중소형주 소외 현상은 계속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우량 스몰캡 위주의 포트를 고집하고 있으니..
어찌보면 이런 고집스러움이 장세를 즐기지 못하는 이유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성향을 한순간에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000880 대형주 선호자. 6개월 목표로 접근.
036000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1분기 실적 확인 후 6개월 목표 접근.
054450 뚜렷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12개월 목표 접근.
026960 대표적인 스노우볼.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접근.

언제나 투자에 대한 손익은 본인의 책임하에 있다.
다른 사람의 평가 기준과 나의 평가 기준은 다를 수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

[분석] 신용등급 상향

무디스에서 한국 신용등급을 A1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가 더블딥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한국은 그나마 선전했다?
그런데 정말 좋아진 것일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제 신용평가 3대 기관은 무디스, S&P, 피치다.
이들의 평가의 잣대가 과연 공정성이 있을까를 생각해 보자.

97년 외환 위기 당시 한국의 신용등급은 이들에 의해 하향 곤두박질, 패대기가 쳐졌다.
무디스는 -6단계, S&P는 -10단계 하향 조정을 해서
대한민국의 국채는 정크본드(투자가치가 없는 쓰레기 채권) 수준이 되었다.
그로 인해 IMF 구제 자금을 신청할 수 밖에 없었고..
과연 단 두달만에 A1 등급이 정크본드로 돌변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렇다면 그들 신용평가 기준은 무엇인가?

2008년 금융위기를 보자면,
미국의 금융업종(골드만, 리먼, JP모건, AIG 등)의 무분별한 파생상품에 의한 위기였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 보면 위의 3대 신용평가 기관은 그런 파생상품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 가치가 있는 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그렇게 안정적인 등급의 상품이 전세계 금융공황을 만든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이 정당한 잣대에 의해 이루어진 것일까?
솔직히 난 믿지 못하겠다.

4/15/2010

증거사진

얼마전 분양한 진돌이가 얼마나 씩씩한지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5마리 중 가장 사람을 잘 따르고 어떻게 대장 노릇을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백구를 괴롭히는 싸나운~ 진돌이 ^^

4/08/2010

강아지 분양

형님 농장에 진도와 리트리버가 출산을 했다.
이번에는 진도 한마리를 분양해야 하길래 농장에 가서 잠시 쉬고 왔다.
언제나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왼쪽 아래 : 아직 눈 못 뜬 골든 리트리버
오른쪽 아래 : 이번에 분양된 순종 진돌이
 

그것도 몰라?

아이와 지내다 보면
가끔씩 깜짝 놀랄만한 표현을 하는것에 굉장히 놀라곤 한다.
몇가지 내 기억에 깊이 남는 아이들의 표현들..

# 1.
비가 내리는 날이였다.
창문에 거센 빗줄기가 내리치는걸 보다가..

"빗님이 유리창에 그림을 그려요~"

#2.
한여름 물냉면을 먹고 있을 때 였다.
아직 젓가락 사용이 미숙하므로 먹기 쉽도록 면을 작게 잘라준다.
그런데 작게 잘린 면을 숟가락으로 먹으려 하니 면발은 미끄러져 사라지고
빈숟가락만 입으로 가져가길래..
"젓가락으로 먹어야지~ 숟가락으로 먹으면.. 궁시렁 궁시렁.."
그때 아이가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면서 하는말이..

"국물 먹거든~"

#3.
아이와 함께 욕조에 들어가 물장난도 치면서 목욕하는걸 좋아한다.
조금 뜨겁다 싶은 물에도 곧잘 들어간다.
들어가 잠시 앉아 있다가 하는 말이..

"어~ 머리에 생각이 없어진다~"

#4.
포켓몬스터 카드에 나온 수십가지의 포켓몬 이름은 그냥 읽기에도 어렵다.
하지만 아직 한글을 완전히 알지 못하는 녀석이 몇장의 카드를 가져와 보여주면서
"이게 뭐게~?"
당연히 알길이 없는 나는
"포켓몬이지. 괴물인가?"
라고 말하면.. 힐끗 쳐다보면서..

"그것도 몰라?"

아~
아이들의 머릿속에 든 꿈틀거리는 다양한 생각들을
어른의 머리로 이해하려고 하는게 잘못이겠지.
그 다양성, 창의성을 더욱 지혜롭게 개발 시켜줄 수 있는 어른이 되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할 듯 하다.

#5.
요즘 잘 사용하는 말 하나 더..
"I'm going to be a pilot(doctor, TV star) When I grow up!!"

공부합시다!!

4/02/2010

[영화] 감자, Sympony

영화 한편을 봤다.
'39살.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부제에 확~ 끌렸다.
저 예산 독립영화라서 헐리우드 액션과 같은 장면은 당연히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저 스토리나 보자고 시작한건데 예상 외로 괜찮은 느낌의 영화였다.

욕이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악의없는 시골 친구들의 욕이니 그냥 넘길수 있었고,
오랫만에 유오성의 강렬한 눈빛도 볼수 있었다.
무엇보다 살아오면서 무언가 점점 비어간다는 생각이 들곤 했는데
그 부재(不在)가 바로 사람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더 늦기전에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한번이라도 더 보면서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From google Image

아직은 살아 있음을 느낄때..

먼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39년전부터 시작된 여정이지만
아직까지 한번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습니다.
뭐 특이한 날이라서(만우절) 기억하기 쉽운탓도 있습니다만
그것 역시 정성이라 생각합니다.

언제쯤 멈출지 아직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언젠가 멈추는 날이 오더라도 그리 슬퍼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참여 해주신 분들..
태형, 대중, 영진, 쭈, 형보, 영민, 준모, 형님, 찬, 영우
CJmall, Arco hair, GSeshop, 에버랜드, 삼성생명, 금호생명 등


** 찬이가 저금통을 털어서 사준 케익입니다.
     초는 왜 이렇게 많이 꽂아야 하는지..원..ㅋㅋ

4/01/2010

봄, 에버랜드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녀석이 대견하기도 하고
좀 더 크면 어떤 생각을 하면서 어떤 질문들을 할까 고민해 본다.
그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먼저 예상하는건 어리석은 일이겠지만,
당혹스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3월 에버랜드에서..

풀려야 할 의문들

아주 오래전 이라크 전쟁때의 일이다.
미국의 정보위성은 지상의 5cm 크기의 사물까지 구분할 수 있다고 했다.
벌써 20년이 훌쩍 넘은 이야기니
그 긴 시간만큼 위성의 기술 발달은 더욱 진보 했으리라 생각든다.

또한 1996년 강릉으로 침투했던 북한의 잠수함의 이동 경로도 사전에 알고 있었다.
물밑으로 이동하는 물체까지 감시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88m 길이의 군함에서 벌어진 일을 과연 모른다고 할 수 있을까?

천안함 사고가 발생하고
우리는 안보장관회의를 하고
언론은 북한의 공격이니 뭐니 하면서 보고하고 있을때
미국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이 없다'라고 발표했다.

이게 무슨말인가?
최고의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은 알고 있다는 말이다.
폭발이니 충돌이니 결함이니 떠들고 있을때
이미 그들은 그 상황이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왜 침묵하는 것일까?

모든 사건은 필연적 연관 관계가 있다.
이러했기 때문에 이런일이 발생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왜? 라는 의문들이 하나 둘 생긴다.

그 큰 군함이 왜? 수심이 낮은 곳으로 기동을 했을까?
근거리 속초함은 왜? 포사격을 100여발이나 했을까?
어선이 어군탐지기로 찾을 수 있었던 함미를 각종 첨단 장비들로 무장한 해군은 뭘? 하고 있었나?

구조된 병사들은 국군 수도 병원에 격리 되고,
실종자 가족들은 언론과의 접촉이 통제되고 있다.
도데체 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의문점들만 생긴다.
국방부는 국가 안보를 위한 기밀이기 때문에 공개할수 없다는 헛소리를 한다.
'해군의 초등대응이 잘 돼 큰 피해를 막았다'고 말하는 mb는 초등대응이 뭔지 알고나 하는 말이였음 좋겠다.
도데체 어떤 더 큰 피해를 막았다는 것일까?

감추려 하면 할수록 더욱 큰 의심만 증폭될 뿐이다.
제발 떳떳하다면,
사건의 진실을 낱낱이 공개하여 망자를 두번 죽이는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