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2011

생각의 차이

현재 일본의 사태에 대한 내용은 미디어를 통해 누구나 실시간 접할 수 있다. 내가 본 사실앞에서 나는 너무 무섭고 너무나 불쌍하게만 보인다.
하지만 어떠한 현상을 볼때 똑같은 내용일지라도 생각이 다를수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겠지만 너무 도가 지나칠 경우에는 인상이 찌뿌려지면서 막말이 나오기도 한다.
물론 내 생각과 다르다고 그게 모두 틀린것은 아니다. 내가 틀렸을 수도 있으니까. 그렇지만 정도껏해야하지 않을까?

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보편적 사람들 생각과는 다른 뇌구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게, 그리고 그들과 한 시대를 공유하고 있다는게 치욕적이다.
모든 사람이 천편일률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적어도 사실 그대로, 편파적이지 않은 시각으로 인간적인 본성에 기대어 바라보는 시각이면 좋겠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이 한순간에 무참히 죽었다.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위력앞에 사라져버렸다. 사랑하는 가족을 친구를 이웃들을 불과 몇 분만에 잃어버린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진정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동정 한번 해줄 수 없을까?
제발 사람답게 사람답게 같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무서웠던 기억은 다 내려놓고 좋은 곳으로 가십시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