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010

오는길 가는길

친구 아버지의 조문을 하고 돌아오는길에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올때는 제각각이지만,
갈때는 거의 비슷하다는 것.

다시 말해 태어나는것은 사방천지 널린 산부인과에서 제각각이지만,
가실때는 비슷한 장례식장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벌써 삼성의료원 영안실에서 보내드린 분들이 대여섯분 정도 된것 같다.
나의 아버지를 비롯해서 말이다.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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