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2009

돈 Money~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하고 고민하고 머리빠지면서 지지고볶던 일이 마무리 되었다.
시원섭섭하다고 해야할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일은 장사라고 생각하기에 새로 벌이는 이 일이 어찌 보면 나의 첫 사업일수 있다.

요즘의 경제를 보고 있노라면 사람이 돈을 버는 시대는 지났다.
뼈빠지게 온몸으로 일을 해서 땀흘린 만큼의 가치는 얻을수 있겠지만(샐러리맨 제외)
투기와 비리, 그리고 뇌물없이 크게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내가 아는 현 시대는 돈이 돈을 벌고,
사람은 단지 돈을 벌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작년 이맘때쯤 터진 경제위기가 대표적이겠다.
이론적으로 완벽한것이라고 박식한척 하는 인간들이,
자기들이 가진 모든 이론과 논리들을 짜맞추어,
수천배의 레버리지 효과를 얻기위한 각종 파생상품을 만들어 놓은게 그것이다.

물론 난 이런 시대와 방법을 혐오를 넘어 증오한다.

그래서 나만의 새로운 방법을 시도 하고싶을 뿐이다.
내가 그 경제학자들의 죽은 이론을 완벽하게 이해하지는 못하지만(그렇다고 깊게 알고 싶지도 않다) 나름 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조금 느낄수 있다.

앞으로 2~3년간 숙성시켜봐야 도라지인지 산삼인지 알수 있을텐데,
그 시간이 올때까지 삐걱거리지 말고 잘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절대 비리와 타협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성공할수 있다는걸 보여주고 싶을뿐이다..^^







돈 냄새가 그리울땐 이렇게..
2009.9 사무실 책상앞에서..

댓글 4개:

  1. 5만원권이 저렇게 생겼구낭...
    첨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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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양이 들어왔구나.
    땡큐~
    언제 들어오면 얼굴 한번 또 봐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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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내게 말한 그 돈냄새가 이건가?
    이돈은 다 무얼한걸까?
    난 한번도 안보여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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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이 돈은 계약금으로 바로 써버렸죠.
    인터넷뱅킹이 안되는 통장에 들어있던거라서 직접 찾아다가 다른 은행에 옮기는 도중 잠시 사무실에 들렸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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