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2010

변하지 않는 이야기들

선거철만 되면 전해지는 이야기들이 있다.
아마 이승만 정권부터 죽~ 이어어는 네버엔딩 스토리.
북한의 도발설, 땅굴, 간첩, 전쟁...

어김없이 이번에도 나왔다.
천안함 사건의 어뢰, 기뢰로 안되자 간첩 이야기가 들린다.
"황장엽 암살 지령 남파간첩"

그냥 웃고 넘길 수도 있을것 같지만
너무 반복되고 지루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젠 그만할 때도 되지 않았을까?

아니 어쩌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문제다.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는 이야기들을 그대로 믿어버리는 우리들.
조그만 관심도 없고 필터링도 없이 그냥 귀에 들어오는 소리들을 믿어버리는 우리들.

언제쯤 그런 이야기들에 귀기울임 없는
사람 사는 이야기들로 귀를 간지럽히는 시절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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