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2010

[음악] 고등어

고등어에 대한 몇 개의 노래가 있다.
김창완씨의 어머니와 고등어, 노라조의 고등어, 그리고 Lucid Fall의 고등어.

그만큼 우리에게 값싸고 친숙한 생선이었지만 물가가 너무 오르고 장바구니는 가벼워지는 최근에는 금등어라고 부르게 되었다.
제발 말로만 물가 안정, 경제 안정을 얘기하지 말고, 실물 경제속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다시 고등어를 고등어라 부를 수 있는 그날이 빨리 오기만을 바랄뿐이다.

Lucid Fall의 음악은 이름처럼 청량한 가을 냄새와 함께 따뜻한 구들장이 생각나게 한다.

『나를 고를 때는 내 눈을 바라봐줘요』

댓글 2개:

  1. 처음 듣는데 곡이 참 좋습니다. 생선인 고등어를 주제로 이렇게 서정적인 곡을 만들수 있다니 놀랍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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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음악적인 귀가 얇아서 제가 좋아하는 곡이 몇 안되는 상황인데..좋다고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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