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
뭉개구름.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녘.
풍요로움.
형형색색으로 물들어 가는 아름다운 산하.
가을산행.
우리의 가을은 이랬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뜨거운 여름이 채 사라지기 전에 차가운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
가을의 청량함을 느끼기에 그 시간이 너무 짧다.
우리에겐 잃어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올해는 더욱 그런 생각에 쓸쓸함을 느끼기보다 씁쓸함이 더한다.
세상에는 아주 단단한 것이 세가지 있다. 강철, 다이아몬드, 그리고 자신에 대한 인식. 앞으로 전진하기위해 희망을 버려야 할때!
아마도 나이들어간다는 이야기겠죠.
답글삭제물론 우리 말고도
잃어버리고 변해버린것도 많이 있겠지만...
잃어버리고 변해버리고 나이먹어 버리고..
답글삭제어쩔수 없는건 그냥 놔주면 어떨까요?
가진게 너무 많아도 불행하다고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