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2010

[분석] 승자의 저주

그간 펀더먼탈이 약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M&A를 했던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를 맞는 경우가 몇 번 있었습니다.
유진그룹도 그렇고 금호그룹도 그렇고..
물론 눈앞에 보이는 떡이 커보이기에 기업의 외형확장과 시너지효과 등을 이유로 가장 기본적인 재무상황조차 고려 못하고 진행한 경우입니다.

이번에도 국내 시장에서 대형 M&A가 진행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대형 M&A는 여러건이 있지만 최근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기업이 있습니다.
2거래일 동안 -30% 정도 빠졌으니 또 언론에서는 승자의 저주라는 머릿기사로 세치혀를 놀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이번건은 어쩌면 (저의 방식과는 많이 다르지만) 색다른 기회를 제공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주변 상황 분석 좀 해보고 큰 욕심 버리고 마음 굳게 먹고 눈 조금만 감고 있으면 말이죠.

저 같은 경우엔 연말이라 윈도우 드레싱이라도 해야 되는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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