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2009

축하2~

가을이 결실의 계절은 맞나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친구녀석도 좋은 소식을 전해왔다.
드디어 2세가 생겼다는거다.
정말 정말 축하한다~

전화기 넘어 바다건너 들리는 녀석의 목소리는 언제들어도 활기차고 기분 좋다.
자주 볼수는 없지만 그래도 간간이 목소리라도 들으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한국을 떠난지 벌써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자주 올수 없기에 그리움이 큰건지,
몇 남지 않은 한국의 친구들 때문인지 한번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그게 녹녹치만은 않은듯하다.
그래 여기나 거기나 사는건 마찬가지로 전쟁일테니..


아무튼 다시 한번 축하한다.


2006.1 San Diego Cliff

댓글 2개:

  1. 축하해야겠죠?
    그러나 고생시작일텐데...
    건강하게 자라주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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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일단은 축하하는게 맞을거고..
    이단은 고생시작이라는게 맞을거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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