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2009

답답함

친구가 있다.
어렵다고 한다.
아니 내가 보기에도 사는게 참 어렵게만 느껴진다.
나도 사는게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살아보려고 애쓰는중이다.
물론 그 친구는 손놓고 먼산 바라보며 산다는건 아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살려고 하지만 세상이 아직 그의 편을 들지 않고 있는듯하다.

4번째 부탁이다.
아마 이번마저 거절한다면 그 친구와는 앞으로 편하게 만나지 못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부탁을 들어준다해도 앞으로 편하게 만날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가끔씩 아니 자주 이런생각이 든다.
내가 조폐공사 사장이였으면 좋겠다고..ㅎㅎ


고민이다.
답답하다.
저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런지.. (영목항!!)







안면도 송림길에서..

댓글 1개:

  1. 답답함이 조금은 해소되었길 바래요.
    정답이 뭔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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