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2010

취미

"당신은 취미가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을때 쉽게 대답할 수 있을까?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게 있는데도 그걸 취미로 말하기가 꺼려진다.
어쩌면 정말 그것이 취미인지 자신도 모르기 때문이다.

한때.. LEGO 시리즈에 반한적이 있었다.
그래서 거금을 주고 이것 저것을 사 모았다.
한번 조립하고는 몇 일 감탄하고,
잠시 전시되었다가 상자 안으로 들어간 후 잊혀져버린,
그 잔재물들이 아직 여기저기 있지만 선뜻 다시 조립해 볼 시간? 아니 용기가 없었다.

그런데 마침 지난 재택 근무중에 약간의 여유를 부려보았다.

LEGO Technic Series (모델 No. 기억나지 않는다..^^;)
이래뵈도 3일 걸린 작품이다..

댓글 2개:

  1. 얼핏 신발장 옆에서 본
    마루에 널부러져 있던 조각들...
    이들의 부분 조각들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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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부품수가 1000여개가 되다보니..
    완성전까지는 원래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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