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2010

또 한 건

KB금융 신임 회장 말입니다.
국내에서는 별 말이 없지만 해외 언론들이 더 말이 많습니다.
그냥 간단하게만 소개하고 넘어가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이 대통령의 친구로 은행 경영 경험이 없는 정부 관료 출신이 KB를 지배할 수 있을지 우려되고 KB에 정부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다"
"프로필을 보면 매우 친정부적이며 황영기 전 회장의 퇴진 이후 업계에선 당국이 공적 지배 구조의 KB에 영향력을 미치려 한다는 의심이 커졌다"

로이터통신
"정부가 은행 경영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는 면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는 부정적으로 보인다"
"정부가 KB와 우리금융의 합병에 압력을 넣어 글로벌 스케일의 은행을 만드려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 아이디어는 정부의 간섭과 사업 중복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가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은행 그룹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건 외국인 투자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것 중 하나가 정부의 개입이다"

학교 망신 또 시키는게 아닐까 우려됩니다.
제발 이번에는 잘~ 하길 바랍니다.

댓글 3개:

  1. K?
    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으신듯...
    k에유명하신 분들 많으시네...

    D는 없나?
    잠시 발담근 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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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자고로 SKY중 하나와는 연관이 있어야하니...
    그러고 보니 같은 S다....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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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나.
    학교에 대한 애정은 오래전에 똥통에 버렸지만,
    어쩔수 없는 꼬리표까지 버릴수는 없잖습니까?
    요즘 세상 돌아가는 모습이 짜고치는 고스톱판 같아서,
    이왕이면 낙하산 말고 정당한 경쟁을 통한 인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적은 것입니다.

    (참고로 철도/가스/수자원/지역난방/마사회/조폐/가스안전/전기안전/건강보험/도로교통/농어촌공사 등의 인사는 관련업종에 무관한 MB맨들이,
    그 외의 공기업은 학연,지연,혈연으로 연관된 사람들이 장악하고 있다는게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둘.
    자고로 SKY와 연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 자체에 반대입니다.
    그들이 출세를 할지는 모르지만(언론에 자주 나오니),
    인생을 잘 살았다고는 생각치 안듭니다.
    소수의 나서기 좋아하는 양반들의 설레발 때문에 문제인거지요.
    SKY 출신이 아니더라도 더 바르게 잘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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