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2011

잘못된 상식

1. 심폐소생술
일반적으로 물에 빠지거나 심장발작 등으로 호흡이 일시 정지했을때 명치부분을 압박하고 mouth to mouth로 생명을 살리는 응급처치다.
누구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제대로 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심폐소생술의 부작용은 대부분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동반한다는 사실.

2. 자동제세동기
일반적으로 심장이 멈출 경우 자동제세동기로 전기충격을 준다. 영화에서 흔히 'charging~' 그리고는 심장쪽에 두개의 전극판을 들이대면 사람이 튀어오를 정도로 충격이 심하다.
몇 번하면 뚜~ 하던 심장이 뚜뚜뚜.. 하는 것을 자주 볼수 있다. 하지만 이것의 후유증은 가슴부위에 심각한 화상이나 장기손상을 동반한다는 사실.

여름 물놀이 철이 다가오면서 행여나 물에 빠진 사람이 있다하여 아는척하면서 심폐소생술 했다가 나중에 갈비뼈가 부러져 고소당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물론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촌각을 다투는 일이라서 위급한 사람이 내 가족이라면 부작용이 있더라도 일단은 살려야하니 바로 응급처치를 하는게 맞겠지만 잠깐 정신을 잃은 사람에게 무리하게 친절(?)을 베풀다가는 도리어 화를 입는 경우도 생긴다.
세상이치도 마찬가지 아닐까? 옳은 일인줄 알면서도 감히 할 수 없는 수 만가지 일들 말이다. 그렇다면 도데체 무엇을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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