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2009

동해안 가족여행

한참이 지난 사진이다.
올해 초봄에 설악산 가족 여행을 갔을때다.
앞으로의 것들도 많이 올려야 겠지만.. 지난일들도 잊지 않기위해 올려야겠다.

나의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지만 이번에도 먹거리 위주의 여행이였다.

설악 대명에서 머물면서,
장사항 대박횟집도 찾았고,
미시령 가는길에 곰국, 순두부 잘하는 집도 찾았다.
그리고 백도해수욕장 옆 조그만 항구의 가리비집도 추천할만하다.









민지 누나와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한장.

찬이는 자기가 사진을 찍고 싶어서 손가락을 꼬물거린다.
내 아들이지만 귀엽다.


배부른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모래사장에서 뛰어 노는것이다.
다만 그 사이 밀렸던 낚시에 대한 욕망을 가득 담고 난 방파제로 올라갔지만,
그렇게 큰소리치며 도다리를 기대하라고 했는데,
하늘도 무심하시지.. 입질 한번 못받았다.
"계절이 아직 아니라서 수온이 낮아..." 핑계아닌 핑계로 마무리.











모래사장에서 놀다가 모래가 눈에 들어간 찬이를 걱정스레 바라보는 누나들. (완전 부럽군..^^;)


가끔씩 온 가족이 함께 떠날수 있다는것. 이것이 작은 행복 아닐까..
2009.3.4~20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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