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2009

인화원

누구나 그러겠지만,
자신만의 공간이 생기면 예쁘게 꾸미고 싶어진다.
나 역시 그러고 싶다.

앞으로의 벌어질 수많은 일들도 올리겠지만,
난 과거의 기억이
기억속에서 사라지기 전에 하나둘씩 정리해보고 싶다.

그 많고 좋은 경험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묻혀버리기 전에 말이다.










인화원 259기 지도선배님들과 함께
2005.1.29 인화원 앞뜰에서..


LG전자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인화원을 4번 들어갔다.
처음엔 내가 교육생의 입장에서..
나머지는 내가 지도선배의 위치에서..

많은 신입사원들을 만나고 헤어졌다.
나의 지도 방식이 마음에 안들었던 친구들도 있었을테고..
혹은 나의 지도 방식이 그들의 코드와 맞았던 친구들도 있었을테고..

세상을 살면서 나의 행동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수는 없는것이다.
다만, 난 그 당시에
나의 최선을 다 했다는것만으로 스스로 위로할뿐이다.











259기 제자들과 함께..


지금 이 사진속 친구들은 지금쯤 어느 자리에서 무얼하고 있는지..
세상은 많이 살아갈수록 궁금해지는게 많은것 같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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