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2009

여름 계곡에서

한여름이 다 지나가도록 찬이를 데리고 물가를 찾지 못했다.
바쁘다는 핑계로 미루고 미루던 휴가(?)를 다녀왔다.

포천에서 철원으로 올라가다 보면 너무 많이 알려진 백운계곡이 있다.
자주 가던 선비집이 있는데,
이번에는 선비집을 지나쳐 좀 더 북으로 올라가 본다.


약사계곡
이곳에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송어회를 즐길수 있는곳이 있다.
민박도 같이 한다길래 하루쯤 쉬어가보기로 했다.












물고기 잡으러 가지는 말에 한껏 들뜬 찬이 모습..

차가운 계곡물에서 몇마리의 고기를 잡고,
푸짐한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돌아온 짧은 여름 휴가.

앞으로는 예전처럼 자주.
그리고 많은곳을 보여주고 싶다.
2009.8.18~2009.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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