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2009

에버랜드

주일이면 찬이와 하루종일 뒹굴거린다.
먹고 자고 먹고 놀고..^^

밖으로 나가서 놀아주고는 싶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생각만 가득하고 몸이 안움직여진다.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에버랜드 연간회원권!!

정형화된 무언가를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어쩌면 그 나이또래에 필요한것일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실은 대낮에 노천에서 맥주 한잔 즐길수 있는게 내가 그곳을가는 목적 중 하나이지만..)

암튼 벌써 열번은 넘게 간듯하다.
갈때마다 좋아하는 녀석이 날 기분좋게도 만들고..









찬이가 가장 좋아하는 "날으는 코끼리"

다만 아직은 혼자 타는게 겁이나 내가 옆에 안앉으면 어쩌나..
대단히 근심스런 표정.


매번 같은 코스를 돌다보니 지겨울법도 한데 날마다 신나게 다닌다.
언제쯤 철들까..ㅎㅎ












어디서 배웠는지 "V" 질~


행복하다.
난 행복하다.
난 스스로 나에게 주문을 외운다.
오늘도..
20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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