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2011

어의상실 (語意喪失)

하나.
PF부실로 인해 저축은행들이 불안해지고 있다. 아니 일반 서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미 2008년 금융위기때 불거진 이야기인데 그때 메스를 대지않고 미봉책으로 대충 넘어가려했던게 오히려 더 악화되었을 뿐, 달라진건 없다.
그런데 더 어처구니없는 일은 영업정지 전날 VIP고객에게는 영업시간이 끝난 이후에도 예금 인출을 해주는 '배려'를 했다는 것이다.
대단한 배려고 moral hazard의 극단적 표현이다.
아~ 역시 서민은 '봉'이고 그들에게 morality를 기대하는게 사치였지..

둘.
농협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해킹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중앙일보가 자랑스럽게 보도한다.
아~ 선거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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