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3/2011

100

1, 2, 3, 4, 5, ...., 10, 11, ...., 50, 51, 52, ...., 98, 99, 100, ..., 499, 500, 501, ..., 999, 1000, ...
모든 숫자는 고유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살면서 특정 숫자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첫사랑... 1
행운의 수... 7
서양에서 불길하게 생각하는 수... 13
백번째 친구등록... 100
천일동안... 1,000

이처럼 우리는 특정한 수에 아주 특별한 의미를 인위적으로 부여하고 있지만 정작 돌아보면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이 글이 2011년 100번째 글이다.
많다면 많은것이고 적다면 적겠지만 나로서는 나름 시간을 많이 투자한건 사실이다. 전문 작가도 아니고 파워 블로거도 아니고 그렇다고 읽기좋고 감동적인 글을 솜씨있게 쓰는것도 아니다. 단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내 개인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것 뿐이다.
아무튼 벌써 100번째 글이기에 조용히 나 자신에게 한마디 하고싶다.
수고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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